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578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주간 행사가 광화문 광장등에서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괜찮아?! 한글"로 외국어 남용과 신조어 사용을 되짚어 보고 한그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됩니다.
한글 주간 행사 안내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는 국립국어원과 KBS가 주최하며, 10월 4일 오후 3시 경복궁 흥복전에서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예선을 통과한 120명과 특별 참가자 10명, 총 130명이 참여해 으뜸상, 버금상 등 다양한 상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한글주간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며, 한글 관련 인사들과 성악가, 합창단의 순우리말 공연, 세종학당 졸업생과 콘텐츠 창작자의 축하 영상이 상영됩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가상 한글 서당 체험, 뮤지컬 <이도>, 한글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며, 10월 5일과 6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개장터’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0월 4일에는 한글학회에서 ‘광복 이전의 한글’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리고, 이어 7일과 8일에는 ‘우리 말글 존중의 근
본 사상과 발전 방향’, ‘한글의 아름다움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강연과 연구 발표가 진행됩니다.
한편, 한글문화산업전은 광화문광장과 국립한글박물관 별관에서 ‘한글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려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과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해외 22개국에서도 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이 ‘우리말 골든벨’, 한글 작명소 등의 한글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몽골, 베트남, 보츠와나에서는 한글과 연계한 K-POP, 멋 글씨 배우기, 한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세종학당재단은 한글주간 동안 전 세계 한글 학습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어 말하기 및 쓰기 대회 결선을 개최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됩니다.
주요 행사일정
한글주간 개막식: 10월 4일 오후 5시 30분에 광화문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립니다. 행사에는 한글 관련 단체 인사들이 참석하고, 순우리말 공연도 진행됩니다.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 10월 4일 오후 3시에 경복궁 흥복전에서 개최되며, 예선을 통과한 130명이 참여합니다. 이 대회는 국립국어원과 KBS가 주최하여 한글의 올바른 사용을 강조합니다.
한글문화산업전: 10월 4일과 5일은 광화문광장에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됩니다.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과 콘텐츠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의 특별 행사: 한글주간 동안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 서당 체험, 뮤지컬 <이도>, 한글 패션쇼, 인형극 <한글과 세종대왕>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0월 9일이 한글날인 이유
훈민정음 해례본의 기록에 근거합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에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날짜가 음력 9월 상순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10월 9일이 가장 적절한 날짜로 결정되었고, 그날을 기념해 한글날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1926년 한글날이 처음 제정될 당시에는 음력 9월 29일이 기준이었으나, 이후 1945년 한글학자들이 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 9일을 기념일로 채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매년 10월 9일이 한글 창제와 반포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